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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패류독소 조심해야해요 식중독 증상
    health kr 2023. 3. 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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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패류독소 조심해야 해요  식중독 증상

     

    봄철에는 홍합과 바지락이 대표적인 패류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해산물입니다.

    하지만, 일부 패류 중독성 독소를 가질 수 있어서 안전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홍합과 바지락에는 노래미도와 같은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독소는 봄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봄철에는 홍합과 바지락을 섭취할 때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홍합과 바지락은 살아있을 때는 강한 자기 부착력 때문에 모래나 다른 오염물질을 먹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씻어서 깨끗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삶거나 굽거나 구이는 것과 같은 적절한 요리 방법을 사용해야 하며, 특히 홍합의 경우 국물 요리를 할 때 살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거름말을 해야 합니다.

     

    봄철 패류독소 식중독 증상

     

    패류독소 중 가장 유명한 것은 Raphidophyceae과의 Gonyaulax종에 의해 생성되는 고니아독소(Gonyautoxins)입니다. 고니아독소는 귤껍질 모양의 세포막을 가진 단세포 식물인 독소성 담수산조류(gonyaulax)에 의해 생산됩니다. 이 독소는 매우 강한 신경독성을 가지고 있어, 인간이 섭취하면 중독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수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패류독소가 생성되는데... 보통은 수온이 10~20도 정도에서 패류독소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봄철과 여름철에는 수온이 높아져 해조류나 수조류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패류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마비성 패류독소

    인체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신경독소로, 중독 증상은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통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 마비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조류나 수조류가 번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철과 여름철에는 바다에서 채집한 조개류나 광어류 등을 섭취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패류독소 중독은 조개류를 식용하는 경우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는 꼭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조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조개류 식중독

    패류독소 조개류를 섭취한 후 몇 시간부터 몇일까지도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는 중독된 양과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개류 식중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토
    • 설사
    • 복통
    • 두통
    • 어지러움
    • 발열
    • 발진
    • 호흡곤란

    중독의 심각도에 따라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혈압 하락,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 독소는 섭취 후 몇 시간 내에 혼수 상태, 호흡 곤란, 근육 경련 등 중증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는 매우 위험하므로, 신경성 독소가 발견된 패류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파라리질성 독소는 말라드 독소와 비슷한 종류의 독소로, 매우 위험합니다. 이러한 독소를 함유한 패류는 중독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중독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어지럼증, 근육 마비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봄철 보양식

     

    봄철에는 체온 조절이 중요해지므로,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소화가 잘되는 보양식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기 때문에, 디톡스 효과가 있는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봄철에 추천하는 보양식 예시입니다.

    1. 콩나물국 -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2. 고구마죽 -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체내 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고기와 채소볶음 -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살짝 더울 때는 식용유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4. 산채비빔밥 -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살짝 쌉쌀한 맛과 함께 체내 열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5. 시금치나 미나리된장국 - 녹색 채소의 열량은 낮지만 영양가가 높아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건강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봄철에는 시즌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에는 봄동, 새싹, 어린잎채소, 미나리, 시금치, 새우 등이 많이 나오므로, 이러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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