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눈으로 보는 건강신호

눈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해 다양한 혈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눈앞부분에는 눈꺼풀과 결막(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얇은 막) 위에 얇은 혈관망막(corneal vasculature)이 있습니다

이 혈관망막은 눈의 전면부를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눈의 표면 상처나 손상을 치유하는 역할도 합니다.

 

각막과 흰자 안쪽 부분에는 많은 혈관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각막에는 막대형 혈관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은 혈액을 각막의 세포들에 공급합니다.

홍채(cornea) 주변에는 각막을 둘러싸는 혈관 링(Ring of blood vessels)이 있습니다.  각막의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각막의 형태를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의 뒷부분에는 망막 혈관망막(Retinal Vasculature)이 있습니다.

망막을 산소와 영양분으로 공급하며, 눈의 시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막 혈관망막의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구성되며, 동맥은 산소와 영양분을 망막에 공급하고, 정맥은 망막에서 이산화탄소와 대사산물을 제거하여 심장으로 전달합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다.!

눈에서 나타나는 증상 = 눈 중풍 (눈으로 가는 혈관질환들 )

 

눈앞이 갑자기 잠깐 깜깜해지는  일과성 흑암시 = 경동맥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경동맥 초음파와 부정맥 검사를 통해 심장 및 혈관으로 가는 검사를 해야 하며 눈을 거쳐가는 혈관으로 혈관이 좁아져서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  뇌졸중의 의심증상이거나, 갑상선 기능항진증

지속적인 근무력증도 관련이 있습니다. (난시, 백내장 증상도 유사합니다. )

사물이 두개로 보이면서 안구나 눈의 통증, 얼굴의 마비 증상, 몸의 균형을 잡는 게 어려울 때,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침을 삼킬 때 어려운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면 응급상황입니다. 

안구에서 후두엽으로 가는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 복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발의 힘이 갑자기 없고 말이 어눌해지면서 복시증상이 보이면 이 또한 응급상황입니다. 

 

눈앞에 점, 벌레 떠다니는 느낌은 비문증 =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이상신호 

유리채와 망막의 부유물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고혈당이  지속될 시 망막혈관의 손상과 순환장애가 생기므로 망막혈관이 손상됩니다. 

고혈당이 오래되어있을 시 혈관압의 삼투압 상승으로 혈액 속의 물질들이 바깥으로 빠져나와 손상을 일으키고 손상된 혈관 주변으로 신생혈관이 생겨 터지거나 수축, 팽창 반복으로 혈관이 터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외상성 눈의 질환  (당뇨전단계일 때도 당뇨병성 망막병성이 진행되어 있었을 수 도 있습니다. )

 

10명 중 7명이 비문증을 갖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뇌의 퇴행성 변화일 수도 있고, 시야가 계속 불편할 시 안과검진을 권장합니다. 

 

빛이 보이는 섬광증 = 망막박리

망막박리의 이상증상으로  비문증, 시야의 외곡, 고도근시로 인해 커튼이 눈을 가리는 증상

망막박리는 실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눈의 질환들 

1. 근시 (Myopia) : 근시는 눈의 조절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먼 거리의 물체를 보기 어렵고, 가까운 거리의 물체만 선명하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2. 원시 (Hyperopia) : 원시는 눈의 초점이 먼 거리에 맞추어져 있어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환입니다.
3. 난시 (Astigmatism) : 난시는 눈의 각막 또는 수정체가 비균일 하게 불균형한 곡률을 갖고 있어 빛이 제대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눈 안에서 두 개 이상의 초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4. 노안 (Presbyopia) : 노안은 눈의 노화로 인해 조절 기능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는 능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5. 백내장 (Cataract) :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흐려져 빛이 잘 통하지 않아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6. 망막 박리 (Retinal detachment) : 망막 박리는 망막이 떨어져서 눈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나 심한 경우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당뇨병성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의 혈관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 흑암시

일과성 흑암시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감소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로 밝은 장소에서 긴 시간 동안 일을 하거나, 긴 시간 동안 화면을 보는 등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일과성 흑암시는 눈의 근력이나 눈의 구조적인 이상이 없을 때 발생합니다. 이는 눈에 직접적인 손상이나 질병이 없는 경우이므로, 비교적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과성 흑암시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효과적입니다.

1. 일할 때는 적절한 거리에서 화면이나 작업물을 봅니다.
2. 장시간의 작업은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눈을 휴식시킵니다.
3. 작업실의 조명이 밝은 것이 좋습니다.
4.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화면 밝기를 조절하여 눈의 부담을 줄입니다.
5. 눈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비타민 A, C, E, 셀레늄, 아연 등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만약 일과성 흑암시가 발생하면 적시에 휴식을 취하고, 눈 운동을 통해 눈을 풀어주는 등의 방법으로 눈을 휴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속적인 증상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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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보이는 섬광증

빛이 보이는 섬광증은 갑자기 강한 빛이나 번쩍임이 나타나는 시력 장애입니다.

일시적으로 몇 초간 지속될 수도 있고, 몇 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으며, 눈 부분에서 빛이나 섬광이 나타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눈 안에 있는 유리체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는 눈 안에 젤 상태의 물질로, 눈안에 있는 빛을 산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유리체는 눈안에서 이동하면서 빛을 반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반사가 빛이나 섬광의 형태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빛이 보이는 섬광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변화하거나, 눈안에 충격을 받은 경우, 혹은 망막의 일부가 벗겨진 경우 등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몇 일에서 몇 주 사이에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보이는 섬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망막의 일부가 벗겨졌거나, 망막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 협착증

경동맥 협착증은 심혈관 질환 중 하나로, 혈액이 뇌로 향하는 동맥인 경동맥이 협착되어 혈액의 흐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뇌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동맥 협착증은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뇌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면 눈의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뇌로 향하는 경동맥은 눈의 망막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혈관 중 하나이므로,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망막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시력 저하 또는 심한 경우 실명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동맥 협착증으로 인한 시력 문제를 예방하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 인자를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력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눈과 뇌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경동맥 협착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과 눈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뇌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시각적 기능도 그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해 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눈의 문제는 시야 손실, 두통, 시력저하, 양안 시력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 손실은 일반적으로 한쪽 눈의 시야가 갑자기 손실되는 경우가 많으며, 두통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시력저하는 뇌졸중으로 인해 눈에 도달하는 혈액의 양이 감소되거나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안 시력 감소는 뇌졸중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눈의 신호를 처리하는 뇌 영역에 영향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시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 인자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뇌졸중으로 인한 시력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조속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뇌졸중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 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장기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망막의 이상증상을 말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은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 손상 및 심각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의 30%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당뇨병이 지속되는 기간과 당뇨병의 관리 상태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높은 혈당 수치가 망막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고, 망막 혈관에 손상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시야 변화, 눈앞에 검은 점 또는 깜빡이는 점이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며, 혈당 수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다른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 인자들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병 망막병증이 진행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시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