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선교사 2명 피살 (배은망덕도 요분수)

마다가스카르 선교사 2명 피살 (배은망덕도 요분수)

2025년 2월 21일 밤
마다가스카르 무라망가 지역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피살을 당했다

김창열(88) 목사와 이리문(58) 목사이다
외진곳의 작은마을의 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는중 밤강도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두 사람은 장인과 사위 관계로, 김 목사는 은퇴 후 2년 전부터 농업 및 의료 선교에 헌신해왔으며, 이 목사는 지난해부터 함께 활동해왔다.

강도들은 예배당 부지에서 엽총을 사용해 두 선교사를 습격하고 약 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도망갔고
거리가 먼 x레이도 없는 병원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목사와 이 목사는 농업 개발과 우물 파기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며 복음을 전파해왔습니다. 장례는 현지 한인교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외교부는 유가족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창열 목사

- 나이: 88세
- 배경: 전남 벌교 영송교회 원로목사로, 은퇴 후 마다가스카르에서 농업과 의료 선교에 헌신.
- 활동: 바닐라나무 심기, 우물 파기, 농업 기술 보급 등으로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복음을 전파.

이리문 목사

- 나이: 59세
- 배경: 전남 보성 안심촌교회에서 목회하다가 2024년 마다가스카르로 이주.
- 활동: 농기계 전문가로서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교회 예배당 재건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침.
두 선교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헌신했으나, 강도들의 습격으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그의 헌신을 기리며 그들의 비전을 이어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